[기묘한이야기 시즌3 2화] 헤어진 마이크와 엘? 등장인물별 줄거리

1. 엘과 친구들

화수로 따지면 사귄지 2회만에 차이는..

 대체 짐에게서 어떤 협박을 들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짐과의 면담(?)이후 은근슬쩍 엘을 피하는 마이크는 거짓말까지 들통나더니 엘에게 제대로 변명 한번 못하고 차이고 맙니다. 동시에 맥신(맥스)과는 아이스크림까지 나눠먹는 사이, 절친으로 발전하죠. 이때 둘의 노는 모습이 여느 소녀들과 다를바 없이 예뻐서 보는 내내 흐뭇했습니다. 다만 그 사이 마이크도 나름 엘에게 줄 사과 선물을 고를려고 애는 썼으나 주머니에 3,500원 밖에 없어서 실패하고 맙니다. 윌의 뒷목이 떙기는 것은 이 둘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으로 치면 스티커사진기 분장쇼 같은 모습

2. 더스틴과 스티브

 

 하지만 이렇게 있는 것들이 모여서 사랑싸움할 동안 아무것도 없는 더스틴과 스티브는 또 다시 똘똘 뭉쳐서 수수께끼를 풀어나가게 됩니다. 바로 전날 우연히 의문의 러시아어 무전을 엿들은 더스틴이 이를 녹음, 스티브와 함께 해석해나가기로 한 것이죠. 하지만 둘로는 역부족이었던 그때, 스티브와 함께 일하는 동료 직원은 4개 국어에 능통했던 언어 천재였습니다. 다만 번역을 했음에도 온통 의문 투성이의 암호같은 문장들이었기에 도통 그 뜻을 짐작하기가 어렵던 중, 녹음된 음성에 함께 녹음된 음악 덕분에 이것이 러시아가 아닌 다름아닌 미국에서 보낸 음성임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3. 낸시와 조나단

 이 와중 기묘한 이야기 시즌3에서 이제 어엿한 사회인이 된 낸시와 조나단은 시즌2에서 신문사에 투서 몇번 보내더니 둘다 신문사에 근무하는 기자 그리고 사진기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미국은 현재의 우리나라처럼 여성 인권이 그리 좋지 않았던 상황. 커피를 타는데 신물이 난 낸시는 직접 특종거리를 찾아다니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 마주한 '미친 쥐' 이야기.. 냄새를 맡은 그녀는 회사에 아프다고 구라를 치고 조나단과 함께 탐문 수색을 시작합니다.

 

4. 빌리

(진짜 제일 웃김)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하다못해 숨쉬는 것도 재수없을 것 같은 빌리는 이번 기묘한 이야기 시즌3의 최고 문제 인물입니다. 그는 지난 1화에서 낸시 어머니와 데이트를 하러 가던중 의문의 사고를 당한 뒤 심각한 이상 증세들을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결국 2화의 말미에서는 누군가에게 조종을 당하는 듯한 모습까지도 보입니다. 그동안 대체 이 드라마에서 빌리의 역할이 뭔가? 개그캐릭터인건가?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이렇게 의문이 해소되었습니다. 이 역할을 위해 그동안 그렇게 모질게도 재수없었나 봅니다..

 

5. 짐과  조이스

 2화만에 드디어 엘과 마이크를 떨어뜨려놓는데 성공한 짐은 조이스에게 데이트 신청을 해보다 까이더니 심지어 약속을 잡고도 바람맞습니다. 한편, 그와의 약속을 까맣게 잊은 조이스는 자꾸 반복되는 이상 현상에 예전 아이들의 과학 선생님이었던 스콧을 찾아가는데요. 덕분에 그녀는 멀지 않은 어딘가에서 엄청난 전자기적 힘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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