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 영화 더블패티 신승호 안타까운 이유

아이린의 영화 더블패티가 드디어 개봉. 개봉 4일차인 현재 누적 관객수는 1만명을 향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영화는 개봉 전부터 꽤 시끄러웠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더블패티는 지난 아이린 인성 폭로 사태와 연관, 당시 더블패티 익명의 스탭은 댓글로 그녀의 인성에 대해 '터질게 터졌다' 라며 사태를 심각하게 만든 바 있었습니다.

 

 

거기다 이번 영화의 주인공은 그녀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그 상대역으로 소속사 스타쉽엔터메인먼트의 배우 신승호가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했습니다. 둘은 모두 이 영화가 처음 찍는 영화였습니다. 참고로 신승호는 2016년에 데뷔했지만 주 활동 무대는 넷플릭스였습니다.

 

 

 

 

 

때문에 신승호는 인터뷰에서 촬영에 앞서 현장에서 아이린(배주현)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도 전했습니다. 일단 둘 다 스크린 데뷔는 처음인지라 신선한건 둘째 치고 서로 준비가 많이 필요했다고. 무엇보다 신승호는 개봉 인터뷰에서 첫 영화인지라 볼때마다 벅차면서도 만족스러운 작품이라며 그 소감을 전했습니다.

 

 

반면 아이린은 영화 개봉 이후 마냥 웃을 수만은 없던 처지였습니다. 그녀는 개봉 후 인터뷰에서 '그간 제 나름대로는 주변인들과 잘 지낸다 생각하면서 살았기 때문에 소통 방식이나 표현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모르고 방식이 저마다 다른 것 뿐이라 생각했다' 며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더이상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다른 누군가가 비난받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그럼에도 더블패티 속 그녀의 역할은 하필 고된 현실에 지친 20대 청춘, 앵커 지망생이었던지라 대중의 시선은 더욱 싸늘했습니다. 어쩐지 그녀의 갑질 이미지가 겹쳐 몰입도를 해친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차라리 몸을 불사르는 코믹극이었으면 그 반응은 오히려 뒤집어졌을 수도 있었겠습니다만 이처럼 현재로썬 스크린계에 데뷔했다는 사실만이 그녀에게 유의미한 상황이 된 듯 보였습니다.

 

 

물론 이 와중에 다행히도 영화 더블패티 속 아이린(배주현)의 외모는 어느 여배우만큼이나 확실히 그 빛을 발했습니다. 더불어 연기 역시 나쁘지 않았던 편이었습니다. 약간 차은우와 비슷하게 일단은 그다지 어렵지 않은 연기들을 완벽하게 해내며 필모를 쌓아간다면 나름 배우로써 입지를 다질 수도 있을거라 보여졌습니다. 또한 상대 배우 신승호 역시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 과거 축구선수였던 피지컬을 살려 관객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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