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 수립일은 무슨날? 변경 및 공휴일 논란 이유
- 시사
- 2021. 4. 7. 17:34
오는 4월 11일은 우리나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입니다. 본래 2018년까지는 4월 13일이었지만 2019년부터 4월 11일로 변경, 이는 역사 학계에서 발견한 추가 자료에 의해 전반적인 의견을 반영한 결과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어쩐지 더 기억하기에도 좋고 깔끔한 숫자. 원래는 4월 14일 짜장면 데이 전날이었던지라 본의 아니게 관심도가 좀 떨어졌던 감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더불어 임시정부 수립일이 중요한 이유는 이 날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공식적으로 지정,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또한 당시 많은 임시정부들이 난립, 이를 통합한 날 역시 4월 11일입니다. 경성의 한성정부, 러시아의 대한국민의회, 중국의 상하이 임시정부가 이 날 상하이를 중심으로 통합되었습니다.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 공휴일? 논란 이유
특히 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이 공휴일인지 대해서도 궁금하실텐데요. 해당 4월 11일은 2019년 임시공휴일 지정 개정안을 발의한 바, 통과되지 못했는지 아직까진 공휴일이 아닙니다. 거기다 그 통과되지 못한 이유로 당시 임시 정부 위치가 중국 상하이였다는 이유가 떠올랐으며, 말 그대로 '임시'이기에 이를 공휴일로까지 지정하는 것은 과하다는 평이 이어져 결국 탈락한 것으로 추측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