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김민정 '악마판사' 역할, 나이 차이

1초마다 바뀌는 뇌쇄적 표정 연기의 대가 지성과 13년 전 드라마 뉴하트 그녀 김민정이 재회했습니다. 다만 이번 복귀작 역시 법정물로 로맨스는 아닌 바, 두 사람은 숙적의 역할로 나온다고. 특히 지성은 귀족적 외모로 스타 판사이면서도 정의는 결코 없다고 생각하는 지독한 캐릭터. 김민정은 사회적 책임 재단 이사로 그와 대립하는 인물이라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공개된 악마판사 포스터를 보면 지성은 판사봉 대신 해머를 들은 바, 그간 약간 파격적으로 미친(?) 역할들을 잘 소화해내었던 그였기에 이번 역시 꽤나 치명적인 캐릭터로 추측. 김민정은 지성이 맡은 '강요한' 역과 닮은 듯 하지만 오히려 더욱 위선적이고 표독스런 캐릭터라고 합니다. 때문인지 김민정의 소감에 따르면 여태까지 맡은 어떤 캐릭터보다도 어려운 역할이었다고.

 

 

 

 

 

더불어 지성은 자신이 맡은 강요한 역할에 대해 영웅 같은 악마, 배트맨을 연상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보다 더한 악마가 김민정의 '정선아' 역은 악마판사 내에서 각계각층의 권력자들을 손에 쥐고 흔드는 인물. 상당히 매혹적인 캐릭터라고 전했습니다.

 

 

참고로 악마판사의 주인공 둘의 나이 차이는 지성 44세, 김민정 38세로 6살 차이. 김민정은 최근 드라마 뉴하트를 시즌제로 하면 어떨까 생각하곤 했었다는데 이렇게 지성과 재회하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다고 전했습니다. 지성 역시 김민정에 꼭 다시 한번 만나고 싶었던 배우였다고 감회를 전한 바, 둘의 13년만의 케미가 기대되었습니다.

 

 

 

더불어 드라마 악마판사는 지난 12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오는 7월 3일 방영 예정. 기존의 tvN 드라마들과 비슷하게 반 사전제작 형식의 드라마였습니다. 총 16부작으로 토일 9시 방영. 그간 레전드 드라마들을 뽑아낸 두 주역이라 그런지 더욱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와중 재밌는 사실은 악마판사가 현재 방영중인 tvN 드라마 '마인'의 후속으로 나오는 바, 마인에서는 지성의 아내 이보영이 주인공으로써 열연하였습니다. 보통 둘은 휴식기를 번갈아 가져왔는데 이번 2021년은 동시에 활동. 방송사도 같은 곳을 다니며 연기를 펼친 것으로 보였습니다.

 

끝으로 악마판사는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에서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은 tvN 드라마 마인을 비롯, 빈센조, 철인왕후 등을 제작한 제작사였습니다. 스튜디오앤뉴의 경우 우리나라 영화 투자, 배급 회사인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계열사. 영화 제작인 주인 넥스트의 드라마 제작 계열사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성 김민정 악마판사 역할, 나이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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