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 플레이스 2 보기 전 1 줄거리 결말까지

콰이어트 플레이스 2 보기 전 1 줄거리 결말까지

 

89일째.


어느 실종 전단지가 즐비한 마을.
사람이 오래 살지 않은 듯
마트며 약국이며 먼지가 그득했습니다.

 


이때 한 가족으로 보이는 아이들과 여성이 마트에 들어서고
가장 큰 딸의 귀에는 보청기로 보이는 물건이 장착.
둘째 아들은 몸이 좋지 않아 보였고

가장 어린 셋째 아들은 바닥에 그림을 그리며 놀고 있었습니다.


이때 로켓 모형 장난감을 꺼내려다 떨어뜨리고 마는 셋째.
큰 딸이 간신히 잡아냈습니다.


그렇게 조용히 마트를 나서는가 싶더니
입구 쪽에는 아빠로 보이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아빠는 아들이 손에 쥔 로켓 장난감에서 배터리를 빼어내고

너무 위험하다며 못 가져가게 하지만

그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딸은 동생의 손에 몰래 장난감을 쥐어주었습니다.

다만 배터리는 빼두었는데 그걸 또 몰래 챙겨들었던 어린 동생.

 

 

가족은 일렬로 나란히 걸으며 한 철근 다리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울려퍼지는 로켓 장난감 소리.
아빠는 황급히 소리의 진원지인 셋째 아들을 향해 뛰쳐 나갔지만
순식간에 왠 크리처가 나타나 아들을 낚아채갔습니다.

 

472일째.

 

아빠는 괴물의 정체에 대해 끊임없이 조사, 대비해왔습니다.
'앞을 못보고' '소리를 공격' '단단한 외피' '지하로 숨어라'
무전을 통해 세계 곳곳에 구조 요청 신호를 보내는 등의 수단도 시도해 보았습니다.


한편 엄마는 어느새 임신을 했습니다.
이미 한번 괴물에게 떠나보낸 셋째 아들을 떠올리며
엄마는 태어날 갓난 아이의 울음소리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산소통을 장착한 밀폐 요람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아빠는 다짐을 새기듯 그동안 보관해온 셋째 아들의 유류품을 불태웠습니다.
 


473일째. 

 

엄마는 스스로 혈압을 체크하고 청진기로 뱃 속의 태동을 듣는 등 자가 분만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아빠는 청각장애인인 첫째 딸을 위해 보청기를 수리했다며 귀에 끼워주려 하지만 거부.

딸은 어쩐지 그날 이후 아빠에게 반항적이었습니다.

결국 아빠는 딸의 손에 보청기를 쥐어주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이후 아들과 가볼 데가 있다며 그를 데리고 떠나려는 아빠.

아들은 가기 싫다고 엄마 손을 붙잡았지만 엄마는 아빠가 잘 지켜줄거라며 보내려 하고

딸은 오히려 자신이 가겠다 나서지만 막아서니 결국 또 반항심이 극에 달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화가 난 채로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큰 딸.

 

아빠가 고쳐준 보청기를 껴보는데 드디어 소리가 들리는지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곤 무언가 서랍에서 챙겨들고 가방을 싸 집을 떠나고 마는데..

한편 아빠와 아들은 어느 개울에 도착해 폭포 아래에 앉았습니다.
이때 갑자기 크게 소리를 지르는 아빠.

아들은 어안이 벙벙해졌습니다.
아들에게 아빠는 오히려 큰 소리 속에서는 안전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던 것이었습니다.

 


한편 딸은 홀로 그 날 사고가 있던 장소로 갔습니다.
딸은 그 날 일을 자신의 탓으로 생각.

소리를 내었던 동생의 장난감에 배터리를 끼운 채 전선을 끊어

소리는 나지 않고 불빛만 나오게 작동시켜 동생의 묘에 두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저녁 즈음.

갑작스레 엄마의 양수가 터지고 말았습니다.
거기다 전에 없던 발에 못이 박히는 바람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소리를 내고 만 엄마.
결국 괴물은 집 안까지 들어왔습니다.
엄마는 위험 신호인 빨간 등을 켜보이고 필사의 탈출을 감행했습니다.

이때 집으로 돌아오던 아빠와 아들은 빨간 등이 들어온 집을 보고 달려가고
괴물은 엄마가 숨어 있던 지하실까지 당도.
아빠는 아들에게 폭죽으로 큰 소리를 내어달라고 요청한 뒤 총을 들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한편 엄마는 욕조에 자리를 잡고 분만을 준비.
괴물은 엄마의 바로 근처까지 오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아들이 폭죽을 붙이는데 성공하고
아빠도 이불 속에서 총알 장전에 성공.
폭죽이 터지고 엄마는 비명을 내지르며 분만을 시작했습니다.
이때 엄청난 폭죽 소리에 큰 딸도 집을 향해 달려 나갔습니다.


이후 아빠는 샤워실에서 숨죽여 아이를 출산한 엄마를 발견. 안도의 숨을 내쉬었습니다.

한편 폭죽을 터뜨리고 집으로 돌아가던 아들은
무언가 움직임을 느끼고 겁에 질리고 마는데

하필 옥수수 밭으로 숨어들며 오만 소리를 내면서 괴물을 유인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 사이 아빠는 정신을 잃은 엄마와 아이를 준비해둔 방음 지하실로 옮기고
같은 시각 딸은 집 근처 옥수수 밭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렇게 동생을 쫓던 괴물과 만난 딸.

그런데 갑자기 딸의 보청기가 찢어질 듯한 주파음을 내며 괴물을 쫓아냈습니다.

한편 지하실에서 정신을 차린 엄마는
아빠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아이들을 지켜달라 당부했습니다.

 

 

 


같은 시각 딸은 옥수수 밭 사이 숨어있던 동생을 발견.
아빠는 아이들을 찾기 위해 지하실을 나섰습니다.

문제는 언제 또 물탱크가 터졌는지 콸콸 새고 있던 물.
그 밑에는 엄마와 새로 태어난 셋째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엄마가 다시 눈을 떴을 땐 이미 물소리를 따라 괴물이 지하실에 들어온 뒤였습니다.
심지어 물은 허리춤까지 차오른 상태. 엄마는 물 속에서 숨어서 이동하는 괴물을 피해 아기를 지켜내야만 했습니다.

 


한편 아들은 아빠를 기다려야 한다고 딸은 숨을 곳을 찾아야 한다며 싸우더니 결국 큰 소리.
또 한번 딸의 보청기가 큰 역할을 해내며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습니다.

 

문제는 이때 영문도 모른채 소음을 내던 보청기를 꺼버린 딸.


결국 이어진 괴물의 공격에 아빠는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고함을 치며 괴물을 유인.

장렬히 전사하고 마셨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엄마와 재회. 집 안의 CCTV 실로 숨어들었습니다.

 

 

이때 당연히 괴물들 역시 따라 들어왔는데

놀랍게도 그 가까이 있던 CCTV들이 지지직 소리를 내기 시작. 괴물이 괴로움에 몸서리를 치던 것이었습니다.
여기에 딸이 드디어 뭔가 눈치챈 듯 꺼두었던 보청기를 다시 ON. 상황이 반전되었습니다.


이후 보청기를 확성 마이크에 대며 소리를 더욱 증폭. 괴물을 쓰러뜨리기에 이른 가족은 유유히 총을 장전. 몰려드는 괴물들에 맞서기 시작했습니다.

 

[총평]

 

 개인적으로 스릴과 감동을 모두 잡은 크리쳐물 명작으로 손꼽는 콰이어트 플레이스1 (2018, 미국). 드라마로 여러 편에 나뉘어 제작되었어도 꽤 흥행했을 법한 이 작품은 1시간 반이란 러닝 타임이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다만 이번 6월 16일 2편이 개봉한다고 하니 기대. 시리즈물의 기점이기도 한 2편이기에 그 줄거리나 결말이 더욱 기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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