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출연 검토 '퀸 메이커' 망설이는 이유

 문득 연예부 관계자들로부터 들려온 소식. 바로 배우 김희애와 문소리가 드라마 '퀸 메이커' 에 출연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하지만 보도가 나가고 얼마지 않아 곧장 김희애 측의 YG 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으로써 '검토중' 이라고만 선을 그은 바 일종의 관례 같은건가 싶기도 하면서도 정말 검토 중이라면 무엇을 검토하고 있는지(?) 궁금해져 이것저것 알아보았습니다.

 

 

 일단 드라마 '퀸 메이커' 극중 김희애의 역할은 '황도희' 라는 모 대기업 전략 마케팅의 리더이자 최고 실력자. 그런 그녀가 노동 인권 변호사 '오승숙(문소리)' 를 만나 그녀를 서울 시장의 자리에 올리기 위해 필사즉생, 고군분투하는 것이 퀸 메이커의 줄거리였습니다.

 

 

 

 

 

 이처럼 줄거리 자체만 놓고 보자면 상당히 매력적인 바 문제는 아무래도 '서울시장' 이라는 소재로 보였습니다. 이는 어떻게든 '정치' 드라마 느낌이 강하게 들 수 밖에 없는데 우리나라에서 많은 정치 드라마들은 이미 전례가 그다지 좋지 않은 바 검토 사유가 될 것으로 보였습니다.

 

 

 또한 감독은 SBS 드라마 '용팔이'의 스타 PD, 오진석 PD 님이신데 이 분이 SBS 를 퇴사하고선 그 후 성적은 그다지 좋지 않았던 바, 이 역시 검토 사항으로 볼 필요가 있어 보였습니다.

 

 

 

 한편 김희애의 퀸 메이커 내 역할 황도희라는 역 자체가 그리 선하지는 않아보여 또 관심. 그간 김희애는 선과 악의 중심에서 어느 쪽이든 시청자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곤 했던 여배우였습니다. 때문에 역할 자체 매력도도 상당히 중요한데 어떻게 보면 '황도희' 란 역할 속 날카롭고 도도한 그 모습이 기존에 많이 보아왔던 김희애의 모습이기도 해 망설여질법 해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드라마 퀸 메이커의 또 다른 주인공 문소리와 김희애의 만남은 확실히 기대되었습니다. 다만 이날 문소리 역시 '출연 검토' 중이라고만 전해 확정된 사실은 정말로 없는건가 싶기도 하였습니다. 아마 여론을 보고 결정이 날 것도 같은데 이미 김희애, 문소리라는 이름 자체가 해당 드라마에 엄청난 시선을 모은 바 그 출연이 어떻게 결정될지 귀추가 주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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