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는 2010년 '지붕뚫고 하이킥'이라는 MBC 시트콤과 SBS 예능 '런닝맨'으로 얼굴을 알렸습니다. 그후 쉬지 않고 예능은 물론 드라마 방송 활동을 이어갔고 영화 역시 매해 한 작품씩 이상은 꼭 할 정도로 바쁘게 보내었는데요. 2015년. 가히 희대의 명작을 남기고 잠시 충무로를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3년 후, 2018년. '탐정:리턴즈'의 주역으로 화려하게 복귀하게 되는데요. 그렇게 그가 그동안 출연, 더빙한 영화는 총 11편. 오늘은 그 데뷔작과 그가 주연이었던 명작, 그리고 개봉예정작, 이렇게 총 3작품을 탐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평양성Battlefield Heroes, 2010이준익 감독의 흥행작 '황산벌'의 후속 작품으로 그에게는 데뷔작이자 감초 역할까지 맡아 시작부터 꽤 부담이 ..
'매드맥스3 비욘드 썬더돔(MAD MAX Beyond Thunderdome, 1985)'지금봐도 신박한 상상력의 고전명화 저는 매드맥스의 광팬입니다. 30년만에 나온 가장 최근 작품, 분노의 도로도 명작이지만 어쩌면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과거 시리즈들은 지금 보아도 그 무궁무진한 상상력에 무릎을 탁! 치게 됩니다. 어쩌면 고전 영화계의 아포칼립스물 선조격이라 할 수 있는 MAD MAX는 과거의 3편 모두 흥행에 성공하였으며 별다른 특수시각효과 없이 오로지 상상력과 직접 연출로 이루어진 SF 영화입니다. 특히 오늘 소개해드리고 싶은 썬더돔은 3편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시리즈물인데 전 편도 봐야하는거 아닌가' 할 수 있으나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1,2,3편을 보지 않고도 4편 분노의 도로를 이해할..
곧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송중기는 내레이션과 카메오 포함 총 10개의 영화 작품 활동을 하였습니다. 동시에 드라마도 총 13작품, 충무로와 방송국을 오가며 골고루 활동을 해온 그는 연기 베리에이션 역시 넓습니다. 오늘은 그의 데뷔 초, 지금과는 또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었던 3작품을 탐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쌍화점 雙花店, 2008 그의 영화계 데뷔작은 다름아닌 쌍화점이었습니다. 동성애라는 자극적 소재의 사극 청불 영화이지만 손익분기점을 간신히 넘기며 흥행, 사람들의 입에 지금까지도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작품입니다. 데뷔작인만큼 물불 가릴것 없었던 그에게 주어진 '물놀이(?)'씬은 과거 그의 숨길 수 없었던 연기 열정을 볼 수 있는 장면. 당시 수 많은 단역들 중에도 그..
[그 배우, 그 영화] 이상윤의 '색즉시공2', '산타바바라', '날,보러와요' 집사부일체에서 뜻 밖의 투머치토커를 맡고 있는 이상윤은 예능계뿐만 아니라 영화계에서도 남녀노소 인기가 많은 배우입니다. 서울대 뇌섹남이자, 소위 연예계 대표 엄친아라고 불리기도 하는 그는 흔히들 말하는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예계에 입문, TV 드라마로써 히트작들을 남기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드라마 활동으로 너무나도 바빴던 그의 영화 작품은 단 3작품 뿐! 오늘은 이 3작품에 대해 탐구해보겠습니다. 1. 색즉시공2ex is zero2, 2007 지금의 이미지로썬 의외의 필모. 데뷔년도인 2007년 첫 충무로 진출작으로 흥행에도 크게 성공한 작품입니다. 당시 연기했던 조연 '기주'역은 현직 검사로 주인공 임창정과 비교되..
기생수? 사실 이제는 그 이름만 들어도 소름이 돋습니다. (오늘도..) 원래 만화를 잘 보지 않는 편임에도 불구, 완결까지 이틀만에 완주하고는 한동안 잠을 설쳤던 작품. 돌이켜보면 소재 자체만으로도 정말 무섭습니다. 내 몸에 기생하는 동물이라니. 그럼에도 '꽃미남' 영화 주인공은 무엇..? 일본 영화는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서두에 미리 적어드리지만, 만화는 물론 이 영화는 청소년 관람불가입니다. 줄거리 (원작 중심) 평범하디 평범한 고등학생 주인공 '이즈미 신이치'(소메타니 쇼타)는 어느날 잠을 자던 중 꿈인지 생시인지, 알 수 없는 무언가와 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그리고 겨우 다시 정신을 차려봤을 땐.. 달라진 건 없는 듯 했지만 어쩐지 생생한 감각이 잊혀지질 않았습니다. 사실 신이치는 오랫동안 ..
"소름끼치는 두려움과 직면하다"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의 검은사제들. 악마를 내쫓는 신부들의 이야기로 당시 화제의 인물이었던 여배우 박소담은 악마에 씌인 여고생 역할이었습니다. 엑소시스트를 연상케하는 영화라 영화관에서 보기엔 무서워 집에서 봤는데.. 대부분의 공포영화가 사람 깜짝 놀라게하거나 징그럽기 대부분이라면 이 영화는 그냥 소오름. 소재도 소름. 연출도 소름. 연기도 소름. 강동원도 소름.. (?) 영화보다 소름돋긴 진짜 오랜만이었습니다. 또 놀라운건 장르가 공포보단 미스터리라는 점. 의도치 않았던 공포였습니다.사진만 보면 로맨틱 코미디..줄거리신부 김윤석은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악마에 홀린 어떤 소녀를 구하기 위해 '구마' 즉, 악마 퇴치를 고집합니다. 일찍이 그의 고집에 보조 사제들이 줄줄..
이시언 출연 영화 평점/반응 몰아보기 1982년생. 대표작 '나혼자 산다'로 MBC 연예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시언(이보연)은 모두가 아시다시피 본래 '배우'입니다. 고교시절 여자친구가 대학에 안가면 안만나주겠다(?) 해서 급히 지원했던 연극영화과를 계기로 연극계에 제대로 몸을 담게 되었다는데요. 당시 본인이 직접 극단을 운영했을 정도로 연기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청년이었습니다. 오늘은 그의 영화 입문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를 되집어 볼까 합니다. 1. 신라의 달밤 (2001) - 30명 중 1명30명 중의 한명으로 본인이 나혼자산다에서 직접 밝히지 않았다면 그 누구도 알아채지 못했을.. 단역이었던 그. 영화는 전체 성적 480만으로 꽤 흥행에 성공했던 영화였습니다. 영화 출연의 맛을 느끼게 해준 작품이 아..